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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HANSEN MISSIONS
미얀마 봉사 사진
[2016/08/01] 학부모들과의 모임
- 양한갑
- 16.08.01
- 2,355
주일 오후 3시에 메얀청 선교센타에서 학생들의 부모님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쉬지 않고 내렸던 장대비 때문에 모임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5km, 10km 혹은 15km를 걸어서 와야 하는데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진흙탕이 무릎까지 올라와서 메얀청까지 나오기가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2시간 혹은 3시간 이상 그런 진흙탕 길을 걸어서 모임에 참석을 해주었습니다.
눈물이 핑 도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내 자식뿐만 아니라 선교센타에 있는 다른 아이들까지 먹으라고
옥수수, 감자, 야채들을 머리에 가득 이고 온 어머니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학부모들에게 약 40분 동안 설교했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의 얼굴에서 긍정적인 답을 볼 수있었습니다.
모임 후에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어둡기 전에 다시 그 먼 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센교센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이미 크리스천 공동체 안에 깊이 들어와 있다는 확신을 가진 모임이었습니다.
메얀청 선교를 위해서 더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