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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봉사 사진
[2018/02/18] 메얀청 새 동장과의 첫 만남
- 양한갑
- 18.02.19
- 2,004
새로 선출 메얀청 동장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3월 1일부터 취임해서 5년 동안 동장직을 맡게 되는데, 일을 잘 하면 20년 이상도 동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조민텟(Zaw Min Thet)입니다.
32살이고, 3살 된 딸 하나가 있습니다.
그동안 50살이 넘은 사람들이 동장을 했는데, 30대가 동장이 된 것은 메얀청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조민텟은 원래 메얀청 사람은 아닌데, 메얀청으로 들어와 살면서 주민들에게 그의 리더십이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그가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메얀청에서 리안(Lian)전도사와 함께 많은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화를 하면서 몇 번씩 두 사람이 악수를 하며 저에게 "우리가 친구가 되었어요."라고 했습니다.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리안전도사도 메얀청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더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맡겨 주실 것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