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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HANSEN MISSIONS
미얀마 봉사 사진
[2018/09/18] 첫번째 세례자가 된 도산지
- 양한갑
- 18.09.18
- 1,830
메얀청 선교센타에 있는 우리 제자들 가운데 한 어머니가 첫 세례자가 되었습니다.
엄마의 이름은 도산지(Daw San Zi)입니다.
메얀청에서 어른으로써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 불교 마을에서 [왕따]가 되기를 자원했다는 뜻이 됩니다.
도산지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오래 전에 도망을 가고
혼자 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주 아주 가난한 엄마입니다.
대나무 집에서 살고 있고, 정글 속으로 들어가 먹을 수 있는 약재들을 끊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례를 주기 전에 왜 세례를 받으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도산지는 학생들과 여러 엄마들이 함께 했던 주일예배에서 그 이유를 간증했습니다.
남편이 떠나고 너무 힘들어서 불당에 가서 하루에도 수백번 절을 하면서 마음을 달래보려고 했지만
마음은 더 공허해지고,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Lian 전도사가 자주 찾아와서 복음을 전해주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일을 가르쳐주었는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마다 마음에 평화가 넘치는 것을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불교 불당에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기쁨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신이 되었기에
마을에서 왕따를 당해서 기꺼이 세례교인이 되어 사람들에게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메얀청 선교 6년만에 한 엄마를 예수님의 품에 안겨드릴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에는 8명의 엄마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용기를 내어 다음에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